제2차 한-사우디 비전 2030 협력 위원회 개최
에너지 효율 시험인증, 보건·의료 분야 MOU 체결,
비전 오피스 개소 등 경제 협력 구체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경제기획부장관과 4. 3. (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차 한-사우디 비전 2030 * 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 사우디 비전 2030 : 석유의존에서 벗어나 산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경제기반을 마련하다는사우디의 국가 청사진으로 한국은 비전 2030 중점협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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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30 위원회 개요
◈ 일시/장소 '19. 4. 3. (수) 11:00 ~ 12:30, 서울 웨스틴조선H 오키드룸(2층)
◈ 참석자
(한) 산업부 장관(수석대표), 관계부처 국·과장 등 10여명 (사) 경제기획부 장관(수석대표), 관계부처 국·과장 등 10여명
◈ 논의의제
① 제조‧에너지 ② 스마트인프라‧디지털화 ③ 역량 강화 ④ 보건‧생명 ⑤ 중소기업·투자 등 5개 협력분야별 총 40 여개 협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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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원회는 지난 '17.10월 제1차 위원회 개최 이후 1년 6개월 여 만에개최되었으며, 국토부, 복지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 및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소(KCL),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등 유관기관도 참여한 가운데,
경제협력 5대 분야 * 에서 40여 개의 협력 과제를 점검하고 이행 계획을 논의하는 등 구체적 성과 창출 방안을 찾았다
* ➊ 제조/에너지, ➋ 디지털/스마트인프라, ➌ 역량강화, ➍ 보건/생명과학, ➎ 중소기업/투자
특히 이번 위원회는 양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 및 일대일 상담회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양국간 비전 2030 협력 프로젝트 (B2B, G2G) 의 발굴·점검 및 중점적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제2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주요 성과
이번 위원회에서는 한-사우디 양국간 비전 2030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양해각서 체결 등 구체적 성과를 도출했다.
➊ 첫째, 에너지 효율 시험 기자재 시험 인증 분야에서 양해각서 * 를 체결하여 향후 에너지 효율 분야에 대한 컨설팅 및 시험 기자재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
* 에너지 효율 기자재 시험인증 기술협력프로그램(Technical Cooperation Program)
(서명자) (韓)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沙)사우디 표준청장
(협력분야) 에너지 효율 및 안전 적합성 평가 시스템 구축
➋ 둘째, 정부간(G2G) 협력 강화뿐 아니라, 기업간(B2B) 협력 촉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G2G) 한-사우디 양측은 자동차, 건강보험 시스템 개선,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스마트 시티 건설, 공항 건설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양해각서(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B2B) 보건․의료 분야에서 한-사우디 양측 기업 간에 협력 양해각서(MOU) 등 4건 * 이 체결되는 등 B2B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했다.
* 삼성 엔지니어링, PanGen 바이오테크, Genius 등 기업들이 사우디 바이오·보건분야 기업들과 의약품제조시설 건립 등에 관한 MOU, 업무협약, 계약 등 체결
아울러, 한-사우디 장관간 면담을 통해 양국은 향후 가능한 원전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➌ 셋째, 청년 싱크탱크 제도를 신설하여, 청년층에게 양국간 협력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정책적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방문 계기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사우디전략개발센터(CSD)에 대한 정책자문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4.4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문에서 사우디측은 비전 2030 협력 이행을 전담할 비전 오피스 (VRO, Vision Realization Office) 를 서울에 개소하기로 선언했다.
향후에는 비전 오피스를 중심으로 협력 이행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에서의 애로를 파악하여 위원회에 보고하고 이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 포럼 및 일대일 상담회 개최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와 연계하여 비즈니스 포럼과 일대일 상담회를 양국 정부인사와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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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요
◈ 일시/장소 ‘19. 4. 3. (수) 10:30 ~ 18:00, 서울 웨스틴조선H 그랜드볼룸(1층)
◈ 참석자
(韓) 산업부 장관, 코트라 사장, 서울상의 부회장, 기업인 등 250여명 (사) 경제기획부 장관, 관계 공무원, 기업인 등 100여명
◈ 주최 대한상의(비즈니스 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일대일 상담회)
◈ 주요내용 개회식, 세션 발표, 네트워킹 오찬,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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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포럼 이후에 이어진 상담회에는 한국 90개사, 사우디 20개사 등 110 여개사가 참여하여 2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한-사우디 기업 간 활발한 연계가 이루어졌다.
평가 및 향후 계획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과 사우디간 비전 2030 협력을 통해 사우디는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여 자국의 산업다각화를 앞당기고, 한국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등 모두에게 유리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알 투와이즈리 장관은 “한-사우디 비전 2030 협력은 지난 반세기 간 이어온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최근 주요 결실중 하나인 비자 발급 간소화 * 조치와 다수의 협력 프로젝트는 정부 차원뿐 아니라 민간 분야의 협력도 강화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 한국과 사우디 양국 국민과 기업인이 관광․상용 등 목적으로 상대국 입국시, 최대 90일간 체류할 수 있는 5년 유효의 복수사증을 미화 90달러의 비용으로 발급 가능(‘19.2.1. 발효)
이번 회의 이후, 한국과 사우디 양국은 현지의 비전 오피스 기능을 강화하고, 향후 고위급간 교류 계기에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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