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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신남방정책의 핵심 베트남과 철도협력 확대

관련국가 베트남 분야 건설·플랜트
발간기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발간일 2019-10-30


베트남 철도공사와 철도기술 협력 협약 등 실질적 교류협력 확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나희승)은 베트남과의 철도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이다.

철도연은 지난달, 베트남 철도공사와 ‘베트남 철도기술 발전과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철도연은 베트남 철도공사와 함께 베트남 철도 현대화 및 기술 발전을 위해 베트남 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 공동연구 및 전문가 파견, 교육 및 세미나 등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궤도노반, 궤도 상부구조 등 철도시설 유지보수 및 현대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철도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2018년)


이와 함께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베트남 교통분야 DEEP(Development Experience Exchange Partnership) 사업을 2016년 8월부터 수행하고 있다.


베트남 철도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 베트남 철도법제도 컨설팅, 교통인프라사업 PPP 모델 구축 컨설팅 등 베트남 철도산업 발전을 지원 중이다.
특히, 베트남 현지와 한국을 오가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철도전문가 300여 명을 배출했다.


베트남 철도전문가 양성 수료식(2018년)


이달부터는 베트남 현지에 파견된 철도연 연구책임자가 고속철도기술기준 및 철도인프라 유지보수 규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고속철도건설 및 기술개발 경험 등을 전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코이카 사업으로 베트남 수도 하노이 도시철도 8호선 건설사업도 지원 중이다. 한국의 도시철도 기술 개발과 운영 경험을 알리고, 다양한 분야의 철도 신기술을 베트남에 소개하고 있다.


한국의 베트남 철도시장 진출확대 방안을 주제로 열린

베트남 도시철도 ODA사업 성과공유세미나 (2017년 9월 14일 코엑스)


하노이 도시철도 8호선은 하노이 중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총연장 37km로 지상구간 18km, 지하구간 19km로 건설된다. 철도연은 컨소시엄을 총괄하고 교통, 철도시스템, 열차운영계획, 대중교통지향형 개발, 경제·재무 분석과 법률 검토 등의 예비타당성조사와 예비설계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를 2020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철도연은 2005년 ‘호치민-나짱 간 고속철도건설 타당성조사(KOICA 사업)’를 시작으로 2017년 호치민 메트로 5호선 2단계 타당성 조사사업 등을 진행했다. 2014년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철도안전, 고속철도, 철도산업발전과 협력 등을 주제로 매년 한-베트남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제3회 한베트남 철도협력세미나 (2019년 7월 11일, 베트남)


앞으로도 기술 컨설팅, 교육훈련, 공동세미나 등 철도기술 및 정책 전파를 통해 한·베트남 간 철도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철도연 나희승 원장은 “한국철도와 아시아, 유럽 등 철도 연결과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전 세계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동남아시아에서 발전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과의 기술 협력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한·베트남 관계 진전 및 신남방정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선 타당성 조사, 전문인력 양성, 기준 및 규정 등 법제도 컨설팅 등 철도분야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관련자료 : [정부 후속조치] 베트남 하노이 도시철도 8호선 예비타당성 조사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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