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정상회담 (2016.4.4. 멕시코)
박근혜 대통령은 「엔리께 뻬냐 니에또(Enrique Peña Nieto)」 멕시코 대통령과 2016.4.4.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문제 등 지역 정세, 교역·투자 및 에너지·교통·인프라 등 실질협력 증진, 중견국 외교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제고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뻬냐 니에또」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멕시코에 더욱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연방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아차 누에보레온州 공장과 관련하여 연방정부가 적극 중재하여 원만히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양국간 산업자원협력위원회 확대 개편 및 경제협력위원회 신설 합의를 토대로 복합가스화력․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 원격의료 등 e-health, 스마트 물관리, ITS(지능형교통시스템) 등의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양국은 통상장관 간 한-멕시코 간 FTA와 TPP 가입 시 멕시코의 지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금년 4분기 중 실무협의를 개최키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