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핀란드 경제공동위」 개최
스타트업, 4차 산업혁명, 인재 교류 등 실질협력 심화 논의
「제3차 한-핀란드 경제공동위원회」(이하‘경제공동위’)가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니나 바스쿤라티(Nina Vaskunlahti) 핀란드 외교부 대외경제차관보를 각각 수석대표로 9.26.(목)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었다.
※「한-핀란드 경제공동위원회」는 양국 외교부 간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2015.6.29. 핀란드 헬싱키에서 처음 개최 (제2차 회의는 2016.12.14. 서울 개최)
※ 한-핀 교역규모(억불) : (15)13.9→(16)12.5→(16)12.5→(17)12.7→(18)16.8→(19.8월)9.7
- 주요수출품목 : 승용차, 합성수지, 타이어, 무기류 등
- 주요수입품목 : 정밀화학원료, 선박용부품, 발전기, 합판 등
이번 경제공동위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방문(6.9.-11.) 이후 3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경제 현안 점검 회의로,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확대 방안은 물론 한-핀란드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혁신 및 스타트업, 4차 산업혁명 대응, 에너지 및 보건, 인재 교류 등 구체적 협력 분야에서의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하였다.
핀란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한 나라로, 양국은 스타트업 네트워크 강화와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한국 스타트업 센터(KSC : Korea Startup Center) 구축 등 양국 스타트업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
양국은 인적자원 교류를 한층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핀란드가 추진 중인 Talent Boost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핀란드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관계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 Talent Boost : 핀란드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 혁신 유도 및 투자활성화 등을 위해 핀란드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
또한, 양국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5G,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재생에너지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상호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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