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SMART 공동 파트너십 및 인력 양성 MOU

□ 주요내용

• 미래부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립 원자력 신재생 에너지원(이하 ‘K.A.CARE*’라 한다.)은 2015년 3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 대통령궁에서 ‘한-사우디 SMART 파트너십 및 공동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 하였음

   *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 : 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 이번 약정 체결은 ‘SMART 파트너십 구축’ 및 ‘공동 원자력 인력 양성과 학술 연구’ 협력 프로그램이 원자력 기술의
  상호 협력과 창조 경제 달성을 위한 유대 관계를 증진하고 강화한다는 데에 따라 추진 되었음

• 이번 약정의 주요 내용은 양측이 공동 투자*하여 건설 전 상세 설계(PPE) 실시 및 사우디 내 SMART 2기(약 2조)
  이상 건설하고, 양국 내 회사로 구성된 특수 목적 법인을 설립하고, 사우디 내 추가 건설 및 제3국 공동 수출
  추진하며, 원자력 인력 양성 공동 훈련 센터를 설립하고, 사우디 대학에 원자력 공학과를 개설, 인력 양성 교육 과정
  지원 등 임

   * 투자예산은 후속 PPE(건설 전 상세설계) 계약에서 결정하되, 소요예산은 약 1.3억불(사우디 1억불,
      한국 0.3억불)로 예상

• 미래부는 본건 업무 협약을 통해 국가 원자력 연구 개발 결과물의 기술 사업화 성공 사례로 해외 수출까지 이어진 창조경제의 대표적 모델을 제시하고, UAE 대형 상용 원전 수출(2009년),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수출(2009년), 네덜란드 연구용 원자로 개조 사업 수주(2014년) 이어 중소형 원전 수출을 통한 원전 수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원자력 시스템 주요 공급국 입지를 확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향후 추진 계획

 o 건설 전 상세 설계(PPE) 협약 체결 추진

   * 사우디 협상 대표단 방한 및 한·사우디 「SMART 파트너십 협력 공동 운영 위원회」 구성·운영 추진 

 o PPE 사업 착수(협약 체결 후 3개월)

□ 시사점

• SMART가 2012년 표준 설계 인가를 획득한 이후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를 밟게 됨으로써 우리나라는 향후 중소형
  원자로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선두주자로 자리 잡게 되어, 사우디 외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인 국가들과의 추가 수출
  가능성도 한층 높아져 2030년까지 18GWe(중소형 원자로 180기)로 예상되는 중소형 원자로 세계 시장 선점이
  가능해짐

•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에 SMART 원자로 수출을 성공함으로서 지리적·재정적으로 중소형 원자로가 적합한 중동 지역 국가들에 대한 수출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 됨

• 향후 국내 건설 없이 수출이 가능하게 되어 실증로 건설 비용 절감의 경제적 성과도 거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