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정상회의 계기] 핀란드, 일본, 노르웨이, 폴란드, 영국, 룩셈부르크와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 NATO 정상회의 계기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개최
스툽 대통령과 첫 번째 정상회담 개최
원전, 방산 협력 논의 및 러북 군사협력 공동 대응 의지 확인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 시각 7.10,수) 「알렉산더 스툽(Alexander Stubb)」 핀란드 대통령과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제고 방안과 역내 및 글로벌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양국이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과 같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하고, 앞으로 방산, 원전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스툽 대통령은 지난 3월 취임 후 윤 대통령과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면서 앞으로 한-핀란드 관계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양 정상은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의 협력과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유럽과 인도태평양 국가들이 직면한 공동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NATO 정상회의가 NATO와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한-NATO 간의 협력도 배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NATO 정상회의 계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진전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 시각 7.10,수) 오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양 정상은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을 실시한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다시 회담을 갖게 된 것을 환영하고, 인태 파트너국(IP4)의 일원으로서 3년 연속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평가했습니다.
양 정상은 지난 정상회담 계기 합의한 경제, 에너지, 미래세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한일, 한미일 간 안보협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 한일 수소협력대화(6.14, 산업부-경산성, 양국 수소 관련 11개 관계기관), 한일 재무장관회의(6.25), 한일 교육장관회의(6.15), 한일 외교차관전략대화(6.28) 등 개최
양 정상은 양국 간 상호관심사에 대해 소통해 나가면서,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의미 있게 맞이하기 위해 한일 양국이 지혜를 모아 외교당국 간 준비에 착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앞으로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NATO 정상회의 계기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
한-노르웨이 간 해상풍력, 핵심광물, 해양, 방산 분야 협력 확대 모색
가치 공유국으로서 인태 지역과 유럽의 안보를 위한 협력과 공조 강화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 시각 7.11,목) 오전 「요나스 가르 스퇴레(Jonas Gahr Støre)」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및 지역,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대통령은 노르웨이는 6.25 전쟁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준 고마운 나라이자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이라면서, 올해 한-노르웨이 수교 6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또한 한-노르웨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의 조속한 체결을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자고 하고, 한국이 해상플랜트, 조선, 항만 인프라 구축, 방산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양국 간 협력 분야를 해상풍력, 핵심광물, 해양(녹색해운), 방산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스퇴레 총리는 지난해 NATO 정상회의에 이어 올해도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방산, 해양, 해운, 해상풍력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 관계를 증진해 나갈 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NATO 정상회의 계기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수교 35주년 계기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대한 공감대 확인
방산 등 분야 호혜적 협력 방안 논의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 시각 7.11,목)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 등 분야 경제 협력 증진 방안과 러북 군사협력,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NATO 정상회의 계기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
스타머 총리 취임(7.5) 후 첫 양국 정상회담
‘다우닝가 합의’의 충실한 이행 등 한영 관계 강화 공감대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 시각 7.11,목) 이달 초(7.5) 취임한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신임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역내,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지난해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영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면서 외교 국방 2+2, 방산 수출 협력, FTA 개선 협상, 원전 협력, 청정에너지 협력, AI 규범 정립, 양자과학기술 협력 등을 진전시켜 나가자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타머 총리는 지난해 11월 노동당 당수로서 영국을 국빈 방문했던 윤 대통령을 예방한 것을 기억한다고 하면서, 영국 정부는 무역, 청정에너지, 안보 등을 포함하여 대통령이 언급한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 양 정상은 지난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시 채택한 ‘다우닝가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국방, 경제, 첨단과학기술, 청정에너지, 인적교류 등 포괄적 분야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스타머 총리는 취임 후 일주일 만에 대통령과의 회담을 개최한 것도 기존 ‘다우닝가 합의’를 재확인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NATO 정상회의 계기 룩셈부르크 총리와 정상회담
프리덴 총리와 첫 번째 정상회담 개최
양자과학과 우주 협력, 청년 교류 등 양국 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 논의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7.11,목) 「뤽 프리덴(Luc Frieden)」 룩셈부르크 총리와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첨단 분야 협력 등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대통령은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양자 과학과 우주산업과 같은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달 자원 탐사와 양자 암호통신과 같은 첨단산업 부문에서 호혜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양국이 체결한 워킹홀리데이 MOU를 바탕으로 양국 청년들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양국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프리덴 총리는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관한 대통령의 의견에 전적인 공감을 표하면서, 양국의 상주공관 개설이 한-룩셈부르크 관계 강화에 대한 양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고, 올해 대사관 개설로 조성된 양국 관계 강화의 모멘텀을 살려 양국이 항공 분야 등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며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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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