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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팜’ 러시아 시장 본격 진출

관련국가 러시아
보도일자 2020-02-27 언론사
이데일리
담당자
이일준 사무관(중소벤처기업부 / 국제협력과)  
김근호 부장(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국제협력팀)  


‘한국형 스마트팜’ 러시아 시장 본격 진출
중소기업 스마트팜 컨소시엄 ‘Agro K’ 러시아에 700만불 수출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정권, 이하 중진공)은 27일(목) 경남 진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에서 “한·러 기술융합형 스마트팜 기업 간담회 및 수출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진공의 초청으로 러시아 체첸공화국 정부 관계자와 체첸농대 석좌교수 및 1,000헥타르 규모의 토지를 운영하는 체첸지역 1호 농업기업 대표가 방한하였으며, 러시아 진출을 위해 구성된 한국 스마트팜 컨소시엄 ‘Agro K’ ㈜에이팩 송규섭 대표 등 소속기업인, 중진공 정진우 글로벌성장본부장, 중기부 양승욱 국제협력과장,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고봉준 경제협력팀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한국 스마트팜 컨소시엄 ‘Agro K’는 체첸지역 농업기업 2개사*와 7백만불 규모의 스마트팜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올해 상반기 6헥타르 규모(700만불)의 스마트팜 시설을 시범 구축이며, 양측은 ▲향후 5년간 100헥타르(1억불) 규모로 시설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 체첸지역 온실단지기업 : 아그로미르 나우리스키, 유그아그로홀딩스

 

중기부와 중진공,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중진공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와 해외민간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활용해서 한·러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의 러시아 진출이라는 협력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는 ‘Agro K’ 회원사들에게 ▲공유 오피스 개방 ▲현지출장 지원 ▲공동 마케팅을 지원했다.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7개의 러시아 주정부를 직접 찾아다니며 한국형 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실질적인 시장개척 지원활동을 현장에서 수행했다.

 

기업들은 중진공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수년간 전시회 등을 통해 러시아 온실시장을 조사하고, 일부 기업은 수출인큐베이터에 직접 입주해 현지에서 영업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스마트팜 컨소시엄 ‘Agro K’를 결성하게 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해외민간네트워크(KEC)는 러시아 현지에서 현지 파트너 발굴과 협의를 담당하고 ㈜에이팩, ㈜성창산업, ㈜카이넥스엠 등 한국기업들은 온실설계, 환경제어시스템, LED보광시스템 등 한국의 스마트팜 혁신기술과 농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며,

 

특히, 에너지 고효율화를 위해 러시아 기업(Newton)의 최신기술(단열소재 등)을 한국 스마트팜 설비에 적용하기로 하여 러시아 시장을 주도하는 네덜란드형 보다 50%이하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한·러 양국 기업간 기술융합 협력 사례라는 의의가 있다.

 

중진공 정진우 글로벌성장본부장은 “북방경제협력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러시아에 한국형 스마트팜 진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된 것”이라며, “2020년은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한·러 기술 융합형 스마트팜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형 스마트팜 러시아 진출지원 사례


1. 추진 배경


□ 신북방 정책 동향(스마트팜 분야)

◦ (북방위) 시설원예 진출을 9개다리 행동계획 및 신북방정책 중점추진과제에서 한-러 간 농업분야 경제협력 사항으로 추진․관리

◦ (농림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중심으로 카자흐스탄에 한국형 스마트팜 데모온실 적정부지 물색 하였으며, 러시아에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을 위한 시장 조사(’20.1.30.~2.5.)

◦ (KOTRA) 스마트팜 해외진출 공동추진을 위한 농업실용화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및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세미나 개최(’19.11.18)


□ 러시아 투자 환경 및 대응전략

◦ (투자환경) 최종 온실수요처인 지역 부호와 연결할 수 있는 지방정부 네트워크가 필요하고, 한국 제품의 단순 수입은 지양

- 자금 유입, 기술 이전, 인력지원 등 일괄 투자 형식 또는 러시아 기술을 접목한 현지화(현지생산) 비율 중시 

 * 탐보부주, 츨라벤스크주, 체첸공화국, 자바이칼스키주, 이르쿠츠크주, 사할린주 등의 부지사급 이상과 면담을 통한 투자환경 조사(모스크바 BI)

◦ (대응전략) 소재별 혁신성장기업을 발굴하고, 지사화사업을 통한 시장조사 및 제품 현지화, 현지 전문가와 모스크바 BI 협업을 통한 현지 마케팅 추진 

 * 중진공 해외민간네트워크와 모스크바 BI의 현지 진출협력 성공사례 추진



* <정부정책 한계> 한국형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방 네트워크 부재, 현지 시공·건설 주체 미확보 등 현지화 및 현지 코디 역량 부족


 

2. 추진 경과 및 경쟁력


□ 한국형 스마트팜 중소기업 컨소시엄 (AGRO K)

◦ (∼2018)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사화사업으로 관련기업의 현지 진출 시장 조사, 수출 등 민간주도 스마트팜 계획 수립

◦ (2019.03) 농자재 중소기업 BI 입주(3개사) 및 공유오피스 오픈

◦ (2019.03) 스마트팜 컨소시엄 AGRO K 결성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진출 본격화 및 모스크바 BI 후원, 마케팅 공동 추진

◦ (2019.03)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모스크바 BI와 스마트팜 진출 협의

◦ (2019.11) 체첸지역 온실단지 농업용 LED 조명등 1헥타 시범설치

◦ (2020.02) 체첸지역 2개사(유그아크로홀딩스 등)에 수출협약 체결(예정)

 * 금회 6헥타(1만 8천평) 750만불, 향후 5년간 100엑타(30만평) 1억불 예상

◦ (2020.02)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모스크바BI와 스마트팜 지원방안 협의


□ AGRO K 스마트팜 경쟁력

◦ (가격경쟁력) 러시아 시장을 주도하는 네덜란드형 유리온실 보다 50% 이하의 가격경쟁력 및 동급 이상의 기술경쟁력 확보

 * 비닐필름(유리대체), 초경량 구조물(알류미늄 대체) 등 원가절감 및 나트률등을 대체하는 LED 조명 사용 

◦ (혁신 중기기술) 한국의 온실특화 혁신성장 중소벤처기업(18개사)의 신기술 적용에 따른 재배효율 증대

 * 예시) ㈜에이팩 LED 조명(오스람의 농업용 LED 성능대비 20%↑), ㈜디앤에이의 나노히트열선 최초 적용(원적외선 방출로 수확량 증대) 등

◦ (한·러기술융합) 신소재 초경량 구조물 및 군사기술의 특수 도료를활용한 방열커든 등 현지기술이 적용되어 러시아 투자환경 부합

◦ (현지 코디 역량) 스마트팜은 다수의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기술 플랜트로 현지 통합 관리 역량을 보유한 중진공 민넷 추진

 


AGRO-K 컨소시엄 개요


□ 단체명 : 코리아 아그로 컨소시엄‘아그로케이’(AGRO-K)

 * 러시아 스마트팜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컨소시엄


□ 결성일 : 2019.3.27.


□ 조  직

◦ 러시아 추진추체 : 중진공 해외민간네트워크 KEC (대표 신광희)
 * 현지네트워크 확보 및 마케팅, 수입 및 시공 대행 예정

◦ 참여기업 회장 : ㈜에이펙(송규섭 대표이사)
 * 혁신성장클럽 대전지회장(농업용 LED 조명등 제조)

◦ 회원사 : ㈜에이펙 등 20개사


□ 컨소시엄 특징

◦ 한국형 스마트팜 러시아 진출 중소기업 컨소시엄(자생적 추진)

◦ PO 필름형, 나노열선, 혁신소재 커튼 등을 통한 단가절감 및 초고효율

◦ 세계 최고 수준의 LED 보광시스템(PPE 2.3) 적용

◦ ICT 기술이 접복된 에너지절약형 난방시스템 도입

◦ 한-러 기술 융복합* 스마트팜으로 실질적 신북방 농업교류 사례
 * 러시아 방열페인트(온실커튼 적용) 및 초경량 구조물 제조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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