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신남방·신북방 국가들과 상생협력 성과 본격화
베트남·우즈벡 농기계 개량보급 : 생산성 향상, 미얀마 등으로 수출
필리핀 배전승압 : 전력손실 66% 감소, 1만 5천가구 전력 공급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 성과발표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18.12.21(금)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 성과발표회』를 개최함
성과발표회 개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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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장소 ‘18. 12. 21 (금) 10:00 ~ 12:00, 서울 양재동 엘타워(골드홀)
참석 산업부 통상협력국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 ODA 프로젝트 및 기획사업 관계자 등 약 100여명
내용 산업․에너지 ODA 추진현황 및 주요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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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12~’18년까지 7년간 23개 개도국을 대상으로 총 804억 원을 지원해, 개도국의 산업․에너지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트랙터, 면화 수확기 등 농기계 개량보급을 통해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의 농업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한국 기업과의 농기계 합작생산으로 수입을 대체하고 미얀마, 투르크메니스탄 등 인근 국가로 완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베트남) LS엠트론-(베)THACO(박항서 축구감독에 포상금 지급 기업)가 트랙터를 현지에서 합작생산하여 일본산 농기계 수입 대체, 미얀마․캄보디아 등으로 수출 추진
** (우즈벡) 면화수확기 개량보급 후 투르크메니스탄에 1천대 수출, 80여명의 현지 일자리 창출
에너지 분야에서는 “필리핀 배전승압사업”과,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수주한 “소수력발전소 현대화 사업”이 최근 동시에 완료되어, (필) 라오아그시(市) 약 1만 5천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산업부의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는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산업화 경험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과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3개 개도국 대상으로 총 14건의 프로젝트, 8건의 기술지도, 43건의 타당성조사 등 추진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 공적개발원조(ODA) 관계자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인용하며,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제성장, 산업화, 에너지 인프라 등이 강조하고 있다.” 있다면서,
* `16~`30년까지 시행되는 UN과 국제사회의 국제개발 공동목표로, 빈곤퇴치, 청정에너지보급, 경제성장과 일자리 증진 등의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구성
선진국 대비 적은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피력했다.
윤상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수원국이 함께 혁신성장과 공동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한국이 강점이 있는 산업 및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개도국의 발전 잠재력과 한국의 산업발전 경험을 적극 연계해 개도국의 빈곤퇴치와 국익증진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도 ‘19년 중점 협력시장인 신남방, 신북방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며,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19년 필리핀 금형솔루션 센터 조성・인도네시아 공작기계 테크니컬센터 설립・캄보디아 마이크로그리드 및 충전소 보급지원 사업 등 6개 사업 신규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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