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3일 화요일
뉴스1
경제부총리, 우즈벡과 경제협력 강화 논의
기획재정부와 우즈벡 국가투자위원회는 2018.2.13.(수) 타슈켄트에서 ‘제1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기존의 재무장관회의가 경제부총리회의*로 격상된 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 (‘06년~’16년)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 → (‘07년) 경제부총리회의로 격상
작년 11월 정상회담 성과를 구체화하고, 금년중 대통령의 우즈벡 방문에 대비하여 사전에 의제를 조율하는 성격의 회의였다.
우리측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수석대표로 9개 부처 28명이 참석하는 범부처적 대표단을 구성하여 회의에 임하였다.
* (한국) 기재·산업·복지·외교·행안·중기·농림·국토부, 북방위 등 관계부처·기관 국·과장급 28명
우즈벡측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아리포프 총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하였고
홀무라도프 부총리(투자, 관광 등 담당), 쿠츠카로프 부총리(경제, 재무, 노동 등 담당) 등 부총리 2명과 투자위원장, 대외무역부장관, 경제부장관, 보건부장관, 공공교육부장관 등 9명의 장관이 참석하는 등 이번 회의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번 회의는 수석대표간 사전환담, 개회식, 세션별 의제논의, 폐회 및 서명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수석대표 사전환담) 아리포프 총리는 평창올림픽에 큰 관심을 표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하였고, 양국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김동연 부총리는 양국 정상회담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이번 회담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우즈벡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를 표하였다.
(개회식) 김동연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우즈벡은 한국과 1,500년된 친구이며, 한국의 신북방정책 추진에 있어서 핵심적인 동반자임을 강조하였다.
(세션별 논의) 김동연 부총리는 양국간 성숙한 경협을 위해서는 기존 협력사업들이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기업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우리 기업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즈벡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였다.
(우리기업 애로해소) 우즈벡 정부는 우리측이 제기한 우리기업의 애로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약속하였다.
수르길 가스개발사업, 지능형 미터기사업, CNG사업 등에서 우리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에 대해 우즈벡 정부는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방안을 마련키로 약속하였고,
외환자유화 조치(‘17.9월)에 따라 환차손을 입은 우리 중소기업을 위해 별도의 배려 조치를 강구하기로 하였다.
(정상회담 성과 구체화) 작년 11월 있었던 정상회담 성과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하였다.
산업·인프라협력 : 우즈벡의 WTO 가입지원(자문위원회 구성), 국가전자무역플랫폼 구축지원(워킹그룹 구성), 희소금속센터 설립지원(국제공동연구, 전문가 교류),
보건의료협력 : 국립의료복합단지 건설(마스터플랜수립, 전문가 파견), 국립아동병원 건설(기술지원, 인력양성)
인프라협력 : 타슈켄트 국제공항 新여객터미널 건설(일정합의)
전자정부 협력 : 스마트 세이프 시티 조성(공동세미나)
(MOU 체결) ①국립의료복합단지 건립 협력 MOU, ②타슈켄트 국제공항 新여객터미널 건립 협력 MOU 체결
양측은 2019년 상반기중 서울에서 제2차 경제부총리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