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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이집트 정상회담

관련국가 이집트
발표일자 2016-03-03 장소 대한민국 서울


박근혜 대통령과 압델 파타 사이드 후세인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전 「압델 파타 사이드 후세인 알시시」 (Abdel Fattah Said Hussein El Sisi)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 인프라・에너지, 개발, 교육,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금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이집트 공동선언」이 채택되고 30억불 규모의 인프라 파이낸싱 양해각서를 포함한 산업・통상, 교육, 개발, 법무, 항만협력 등 제반 분야에 걸친 협력사업 협정/약정 및 양해각서 총 9건이 서명되는 등 양국관계 심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 정상회담 직후 아래 협정/약정 3건 및 양해각서 6건 서명
     -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에 관한 기본협정」, 「철도신호시스템 현대화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약정」, 「한-이집트 기술대학 설립약정」, 「교육협력 양해각서」, 「법무협력 양해각서」, 「산업・통상협력 양해각서」, 「항만개발 협력 양해각서」, 「금융협력 양해각서」, 「철도신호시스템 현대화 차관 계약」


박 대통령은 이집트와의 경제협력 수준이 꾸준히 견실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하고, 한국과 이집트가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고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알시시」 대통령은 이집트인에게 한국은 국민과 정부가 합심하여 위대한 성취를 이뤄낸 모범적인 국가로 알려져 있다고 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경험을 배우고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경제 분야 뿐 아니라 교육, 문화, 역사 등 제 방면에 걸친 폭넓은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실질 협력 분야로 원전과 新에너지 분야에서의 이집트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과 이집트의 40년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 역사를 상기하면서 도로, 철도, 항만과 같은 기존 인프라 분야는 물론 담수화와 같은 새로운 프로젝트 협력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한국에서 추진중인 친환경 에너지타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동 모델이 이집트 정부가 추진 중인 신도시 사업 등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한 데 대해, 「알시시」 대통령은 이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지닌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이집트에서 원활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알시시」 대통령의 특별한 관심을 요망하였으며, 「알시시」 대통령은 우리 기업을 지속적으로 배려할 것이라고 함.


「알시시」 대통령은 제2 수에즈 운하 개통을 통해 이집트 경제발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동 지역이 아프리카, 유럽, 중동을 잇는 요충지임에 주목하여 산업단지 육성과 물류저장센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하고, 한국기업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집트와 국제무대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하고,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 이집트 외교부가 북한의 핵실험 당일 북측 도발을 비난하는 성명 발표를 하고 아울러 이집트 정부가 안보리의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되는 과정에서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적극 기여해 준 것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알시시」 대통령은 이집트 외교부 성명은 북한의 핵실험 발표에 대한 우려 뿐 아니라 핵 비확산체제에 대한 새로운 위협, 한반도 내 긴장 고조, 군비경쟁 가능성 등을 고려되어 발표하게 된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금번 정상회담은 ’14.9월 유엔 총회 참석 계기 개최된 「알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개최된 두 번째 정상회담이며, 금번 이집트 정상 방한은 「무바라크」 대통령의 ’99년 정상 방한 이래 17년만에 이뤄진 공식방한입니다.


- 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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