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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 전진기지인 슬로바키아와 호혜적 경제협력 증진 방안 논의

관련국가 슬로바키아 개최일자 2018-11-27
분야 무역·투자,건설·플랜트,과학기술 분류 기타


제1차 한-슬로바키아 경제공동위원회

-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북미유럽경제외교과 김영재 심의관 -

  

「제1차 한-슬로바키아 경제공동위」(이하 ‘공동위’)가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보이떼흐 페렌츠(Voitech Ferencz) 슬로바키아 경제부 차관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관계부처 정부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27(화) 서울 외교부에서 개최되었다. 


※ 참석기관 : (한국측) 외교부, 산업부, 국토부, 과기부, 기재부 등/ (슬로바키아) 경제부, 국토부, 에너지혁신청, 투자․무역 증진청, 외교부 등 


슬로바키아는 유럽 정중앙에 위치한 우수한 지리적 여건과 우호적인 투자환경으로, 100여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는 우리의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이다. 


특히, 기아자동차, 삼성전자를 비롯한 자동차 및 가전 분야 등 우리의 주요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는 매출액 기준 슬로바키아 전체 GDP의 약 10% 차지

※ 2017년 양국 교역규모는 29.5억불(수출 27.7억불, 수입1.8억불)
 - 슬로바키아는 EU회원국 중 우리의 1위 무역흑자대상국(25.9억불 흑자)


이번 경제공동위는 지난 2017년 양국 정부간 체결한 경제협력협정에 따른 최초의 경제공동위이며, 슬로바키아측은 기업인 포함 50명이 넘는 대표단이 방문함으로써 우리와의 경제협력에 큰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제1차 한-슬로바키아 경제공동위가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보이떼흐 페렌츠 슬로바키아 경제부 차관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관계부처 정부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외교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교역투자 확대방안과 함께 ∆산업협력, ∆과학기술연구개발(R&D), ∆인프라·교통·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양측은 1993년 수교 이래 교역이 160배 이상 증가하였음을 높이 평가하고, 교역품목의 다양화 및 경제협력 분야 다변화를 통해 실질협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우리측은 슬로바키아 정부가 추진 중인 브라티슬라바 신공항 건설 사업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우리측은 슬로바키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물류망 연결을 위해 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를 연결하는 D3 고속도로가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슬로바키아 정부의 지원을 당부하였다. 


양측은 양국간 경제협력의 중심축인 자동차 산업 협력을 지속 독려하되, 친환경·전기 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업 분야 스마트화와 관련된 정책공유 및 기술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2016년 제1차 과학기술공동위 개최를 계기로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제2차 공동위를 조속히 개최하기로 하였다.   


우리측은 한국을 방문하는 슬로바키아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슬로바키아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였다.


차기 경제공동위는 2020년 슬로바키아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양측 정부는 경제공동위를 통해 경제 관계를 점검하고 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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