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활용사례 상세
활용사례명

세계로 뿌리를 뻗어가는 우리 씨앗들

기업명 아시아종묘
관련국가 러시아 게시일자 2019-12-29


아시아종묘



아시아종묘



아시아종묘



세계 식탁에 새싹채소 바람 일으켜


1992년에 설립된 아시아종묘는 30년 가까이 국내 종자산업을 이끌어왔다. 그 결과 ‘새싹채소 바람을 일으킨 주인공’, ‘종자업계 최초 장영실상 수상’ 등 화려한 수식어를 거느리고 있다. 그동안 아낌없이 R&D에 투자한 덕분에 매운 맛이 거의 없는 ‘미인풋고추’, 샐러드에 적합한 ‘꼬꼬마양배추’, 일본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미니 단호박 ‘미니강1호’ 등 다양한 신품종들이 탄생했다.


아시아종묘의 신품종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녹황색 채소 위주였던 미국, 유럽, 일본의 샐러드 채소에 ‘코리안 레드’, ‘코리안 퍼플’이라는 빨간색, 보라색 어린잎 채소 시리즈를 선보여 식탁의 색감을 더욱 풍부하게 꾸몄다.




과거에는 일본이 해외 시장을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국내 수출업체들도 일본 업체들의 위탁생산을 하는 수준이었는데 그마저도 인건비 상승으로 철수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한국의 종자를 수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동남아와 인도의 양배추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와 일본어 실력만 믿고 해외 수출에 뛰어들었다는 아시아종묘의 류경오 대표. 서서히 수출을 늘리다가 양배추 수요가 많은 중국과 본격적으로 수교가 이뤄지면서 급격한 매출 성장을 이룩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은 아시아종묘는 엽채류 종자 외에 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수박, 멜론 등 열매채소 종자로 신품종 연구 방향을 선회하고, 각 국가에 맞는 수출용 품종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성장 가능성 높은 러시아 시장 개척




농가들은 새로운 품종으로 쉽게 바꾸려 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러한 장벽을 넘고자 가능한 농업 관련 박람회에 많이 참가했으나 성과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KOTRA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여하면 좋은 바이어를 만날 수 있다는 기존참여업체들의 권유에 따라 2019년 4월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가했으며, 6월에는 한·러농업협력포럼에 참석했다. 이 중 한·러농업협력포럼은 한·러 정상회담 후 KOTRA와 러시아극동투자수출지원청 및 전략기획청 간에 체결한 협력 MOU의 일환으로 개최된 행사였다.


이 행사에서는 한·러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렸는데 아시아종묘는 9개 업체들과 상담 후 러시아의 대형 종자업체인 NC코퍼레이션을 비롯해 2개 업체와 무, 배추, 양배추 종자 등 5만 달러의 MOU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2개 업체에 테스트용 샘플을 판매해 조만간 구체적인 구매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바이어는 특히 보라색과 빨간색 무 종자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러시아 시장이 매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임을 알게 됐습니다. 한국산 종자에 대한 기대치도 높고, 아시아종묘가 수출할 수 있는 종자가 많아 행복한 고민 중입니다.





해외 연구소 운영하며 시장 확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아그로마스터(Agro Master), 베스타(Besta) 등 4개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해 이미 파프리카, 토마토, 양파, 양배추, 당근 종자들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시아종묘 아시아종묘


아시아종묘 아시아종묘




종자는 현지 기후에 적응하는지 테스트 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단번에 수출 실적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이번 상담회에서 신뢰할만한 바이어를 만났으니 4~5년 후 본격적인 구매가 시작되면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실 아시아종묘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가한 주목적은 양파 종자를 연구할 수 있는 시험농장을 구입하기 위한 것이었다. 일 년에 한 번 씨를 뿌리는 우리나라와 달리 봄, 가을 두 번 씨를 뿌리는 중앙아시아는 양파 종자에 있어서는 거대한 시장이다.


아시아종묘는 현지법인을 설립해 직접 종자 생산기지 및 연구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미 인도와 베트남에서도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 연구소들은 아시아종묘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고 있다. 그 결과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방대한 농토에서 아시아종묘의 종자들이 자라게 될 것이다.





문은 두드려야 열린다


비지니스 파트너십에 참가해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해당 시장에 대해 궁금한 점을 완전히 해소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선 KOTRA 현지 무역관에 참가한 목적을 상세하게 밝히고 미리 문의 사항을 전달해 현지 도착 시 즉답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어 발굴도 바이어 선정 담당자와 자주 연락을 취하면 좋은 바이어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현지 활동 시 만족할 만한 정보를 얻지 못하면 담당자 및 무역관장에게 메모를 남기거나 메일을 발송해 답을 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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