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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사례명

세계 의료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플라즈마 멸균기

기업명 플라즈맵
관련국가 태국 게시일자 2019-12-29


플라즈맵 대표



인포그래픽. 대표, 임유봉. 품목, 의료용 플라즈마 멸균기. 주소, 대전시 유성구 죽동로 83. 전화번호, 1544-0508




인포그래픽. 신규 바이어 발굴, MOU 체결 건수 1건. 태국 내 마케팅 홍보 효과, 연간 주문량 30대에서 60대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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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개발


제품 전시


2015년 설립한 플라즈맵은 카이스트 물리학과 연구실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이다. 세계 최초로 '직주입 방식의 고속 저온 멸균기'를 개발했다. 멸균기란 주로 내시경, 수술 도구 등과 같이 재사용해야 하는 의료기기를 멸균할 때 사용하는 장비로 기존에는 2억~3억 원을 호가하는 대형 냉장고 크기의 멸균기가 주로 쓰였다. 이런 불편함을 단숨에 해결한 것이 바로 고속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스터링크(STERLINK)다.




스터링크는 특수한 멸균용 파우치에 멸균제를 직접 주입함으로써 모든 멸균공정이 7분 만에 가능하고, 멸균이 끝나면 자동으로 진공포장이 되어 감염관리에 획기적인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기존 장비보다 10배 이상 빠르면서 가격은 10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한 데다 크기도 작아져 중소형 병의원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제품을 출시한 2017년에 국내에서 40대를 팔았고, 첫 수출을 시작한 2018년 한 해 동안 아시아, 유럽 지역 수출 계약만 300억 원 규모를 달성했다. 창업 4년 만에 누적 투자 유치 금액 260억 원을 받았고, 43건의 특허를 받았다. 동남아시아, 유럽, 태국, 중동, 미국, 호주 등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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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신용보증서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십


플라즈맵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세계 시장을 무대로 삼고 수출을 염두에 두었다. 수출에 필요한 조직을 구성해 전문가를 영입하고, KOTRA를 비롯해 수출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을 받는 등 착실하게 수출을 위한 조건을 갖춰나갔다.


제품에 대한 바이어의 반응은 좋았다. 제품 성능보다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한 회사인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상 영세한 제조사가 많다보니 거래 도중 폐업하는 경우가 많아 생긴 우려였다. 더구나 플라즈맵은 스타트업이다 보니 바이어들의 우려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는 KOTRA의 정상외교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이런 바이어의 의구심을 불식시키는 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플라즈맵




아무래도 정상외교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여한 기업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신뢰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제품에 관심이 있어도 스타트업이라는 점 때문에 확신하지 못하다가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가했다고 말하면 바로 태도가 바뀌는 것을 종종 경험합니다. 비단 해외 바이어뿐만 아니라 직원을 구할 때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도움이 됩니다. 스타트업이라 구인이 쉽지 않은데 관련 보도자료를 보여주면서부터는 훨씬 수월하게 사람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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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멸균기의 세계 표준을 세울 것


플라즈맵은 2019년 9월 태국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태국 출랄롱콘 치의학 대학과 차세대 멸균기의 마케팅·판매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태국에서의 MOU는 동남아 시장 진출 거점 지역 확보를 위한 중요한 성과다. 임유봉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태국 치과 시장 진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라즈맵은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여해서 수출 물량을 늘리는 한편, 플라즈마로 피부를 멸균하는 피부치료기 등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군도 속속 개발할 계획이다.


플라즈맵 부스에 모여든 바이어들 전시장 부스에서 상담하는 플라즈맵




저희는 세계에 없던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하고자 합니다. 특히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의 표준을 만들어 가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플라즈마 기술의 세계 표준을 세우겠다는 임유봉 대표. 거침없는 수출 행보를 보이는 플라즈맵의 내일이 기대되는 이유다.


플라즈맵 제품 제품을 설명하는 플라즈맵





정상 간 대화를 통해

양국 간 비즈니스 비전 공유 필요


정상외교는 국가 간 큰 행사입니다. 이런 자리에 참석하는 것이 흔한 기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석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한 번쯤은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국가 정상 간의 대화를 같이 들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 대화를 통해서 앞으로 두 나라 간 협력 방안이라던가 비즈니스 환경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협력 방향이나 비즈니스 방향을 공유할 수도 있고, 좀 더 유대감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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