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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사례명

건강하고 착한 천연 화장품 랑벨, 유럽 시장을 사로잡다

기업명 탐라타마누
관련국가 프랑스 게시일자 2018-12-31


탐라타마누 대표


2018년 10월 프랑스 경제사절단



대표 아이콘

  대표 박애란


업종 아이콘

  업종 화장품 제조

주소 아이콘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331 ABN타워 2층

전화 아이콘

  전화번호 031-705-6715

홈페이지 아이콘

  홈페이지 lanbellemall.com

  





market info


유럽 화장품 시장 동향


2015년 유럽 화장품 시장 규모는 총 770억 유로로 전 세계 시장의 31.8%를 차지하는 세계 1위 시장이다. 독일이 134억 유로로 가장 크며, 영국 125억 유로, 프랑스 113억 유로 순이다. 제품 유형 별로는 기초제품이 2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 화장품 시장 정보를 살펴보면 프랑스는 기능성, 바이오, 천연 화장품이 부각되고 있으며, 피부 타입을 세분화해 출시하는 한국의 스킨케어 제품에 관심이 많다. 독일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보습효과가 우수한 제품이 인기 있으며, 영국은 천연화장품, 인공첨가물이 없는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우수한 품질과 감각적 패키징 등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영국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기 시작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는 마스크팩과 네일 제품이 인기 있으며, 스페인은 K-pop 인기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 판매실적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폴란드는 색조 메이크업 제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인포그래픽 (상품 공급 계약 MOU 체결. 독일, 폴란드 2개 국가 바이어와 각 10만 유로 목표로 MOU 체결)(독일 에스테틱 시장 진출, 독일 뒤셀도르프에 본점을 둔 고급 에스테틱 입점 예정)

    

깨끗하고 좋은
원료만 사용하는
수제 화장품의 탄생

 

연구실 모습 

 

 




“오래전부터 피부에 관심이 많아 좋다는 화장품을 많이 써봤지만, 바를수록 피부가 더 예민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제가 화학과 출신이어서 화장품 성분을 분석하면서, 내 피부에 좋은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쓰자고 결심했죠.”


탐라타마누의 천연화장품 브랜드 랑벨은 전업주부였던 박애란 대표가 본인 얼굴에 바르려고 만든 수제 화장품이다. 자신이 직접 바르는 화장품을 만들기 때문에 가격을 생각하지 않고 피부에 좋다는 프리미엄 천연 원료들을 아낌 없이 사용했고, 피부에 좋지 않은 성분들은 일절 넣지 않았다. 천연 성분과 기능성 성분 간의 최적의 배합을 알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레시피를 수정 보완해 탄생된 것이 피부에 무해하면서 충분히 기능성을 갖는 수제 크림이었다.


박 대표 스스로 쓰려고 만든 화장품을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했고, 한번 써본이들이 다시 찾는 일이 늘어났다. 해외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없냐는 문의가 들어왔다. 남편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기념으로 주었던 것이 입소문을 타게 된 것이다.


만드는 화장품 종류가 늘어나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박애란 대표는 ‘기왕지사 내가 쓰려고 만든 이 화장품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눠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2016년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랑벨이 세상에 나오게 된 배경이다. 회사를 설립한 박애란 대표가 반드시 지키는 브랜드 철학이 있다. 바로 피부에 꼭 필요한 성분만을 넣는다는 ‘심플퍼펙션(SIMPLE PERFECTION)’이다.


“아무리 좋은 추출물도 원료의 개수가 일정 이상 많아지면 피부는 불편함을 느낍니다. 제품에 포함된 천연 성분 개수보다는 같은 기능 성분이라도 좋은 품질의 원료를 선별해 듬뿍 넣는 것이 중요하죠. 원료를 심플하게 선별했기 때문에 함유된 성분의 함량을 충분히 높여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합니다.”


  

화장품 종주국,
유럽에 도전장을
내밀다

 

 바이어와 기념 촬영

 




박애란 대표는 창립 초부터 글로벌시장을 목표로 했다. 좋은 제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겠다는 회사 설립 목적을 잊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갓 출시된 신생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은 녹록치 않았다. 주변 사람들은 박 대표의 제품을 좋아해주었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없었기 때문이다.


“보통 새롭게 출시하는 화장품 브랜드의 경우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써서 인지도를 올리거나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의존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브랜드로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뷰티산업 본고장인 유럽에서 먼저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이 저희 생각이었습니다.”


박애란 대표는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선택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화장품 종주국인 유럽에서 먼저 인정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는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천연 스킨케어 브랜드를 표방하는 랑벨의 제품 컨셉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유럽시장 진출을 결정하고 시장조사를 위해 2018년 7월 KOTRA 주관 유럽 바이어 매칭 행사에 참가했고,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유럽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애란 대표는 곧바로 10월에 진행된 유럽 뷰티산업 최강국인 프랑스 파리 경제사절단, 신흥 뷰티 강국으로 떠오르는 폴란드 바르샤바 K뷰티 행사에 참가했다. 랑벨에 대한 유럽 바이어 관심은 경제사절단으로까지 이어졌다. 랑벨이 유럽 경제사절단에 참석한다는 사실을 알고 독일, 폴란드 등 현지 업체의 사전 요청으로 2건의 MOU 체결이 예정돼 있었던 것.


이유진 사업총괄은 “그동안 유럽 바이어들이 저희 제품에 관심이 많았지만 신생 회사라는 점 때문에 망설이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경제사절단 일원이라는 점이 해외 바이어들과의 계약 체결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유럽 진출
교두보가 되어준
경제사절단

 

 

 

 




랑벨은 이번 경제사절단을 통해 독일 및 폴란드 등 2개 업체와 각각 10만 유로 초도 수출을 목표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들 업체와는 단순 제품 판매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랑벨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협업을 펼치기로 했다. 랑벨 제품과 철학에 반한 유럽 현지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또한 랑벨은 독일 뒤셀도르프에 본점을 둔 고급 에스테틱에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해당 에스테틱은 독일 현지 유력 뷰티산업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들도 많이 찾는 프리미엄 숍으로, SNS를 통해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랑벨의 EGF+FGF 앰플을 주력상품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의를 마쳤으며, 이를 계기로 랑벨은 유럽의 프리미엄 에스테틱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에서 MOU를 체결함으로써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면 연 200% 이상의 매출 신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도 조금씩 수출 오더가 있긴 했지만 대부분 제품 테스트 수준의 샘플 오더가 많았다면, 이번에는 유럽 내 홍보 및 마케팅, 유통까지 책임지는 에이전시 MOU를 통해 유럽 시장 내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랑벨은 MOU를 맺은 독일과 폴란드 업체뿐만 아니라 영국, 스위스, 그리스, 헝가리 등 다양한 국가로부터 지속적으로 파트너십 제의를 받고 있어 앞으로 유럽시장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좋은 원료를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 랑벨을 통해 오로지 제품력으로 승부하겠다는 박애란 대표의 원칙은 유럽 시장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정직한 뷰티 브랜드의 성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I think

충분한 사전 준비 기간을 가져라




대통령 해외 순방길에 동행하기 전에 공략하려는 시장이나 바이어를 명확하게 정하고, 제품홍보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일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바이어는 참가업체를 신뢰합니다. 그런 만큼 관심 있는 바이어를 직접 대면하여 구체적 상담을 실행하는 1:1 비즈니스 상담회는 수출 오더에 대해 확실한 방점을 찍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경제사절단이 마중물 역할을 했더라도 이를 지속시키는 동력은 결국 기업의역량에 달려있습니다. 따라서 경제사절단 공고에 따라 급하게 신청하고 참여하기보다 지원기관과 미리 교감하여 여유를 가지고 타깃 시장과 바이어에 대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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