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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사례명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전파하는 ‘기술 전도사’

기업명 세종이엔씨
관련국가 베트남 게시일자 2018-12-28

세종이엔씨 대표



2017년 11월 베트남 경제사절단 참가


 


대표 아이콘

  대표 민경남


업종 아이콘

  업종 지반 토목

주소 아이콘

  주소 충남 청양군 정산면 정현길 47, 2층

전화 아이콘

  전화번호 041-942-6264

홈페이지 아이콘

  홈페이지 www.sjenc.co.kr

  

작업 현장 및 직원들 단체 기념 촬영 등 사진 4컷





Market Info


베트남의 인프라 개발 수요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2030년까지 인프라 개발을 위해 2000억 달러 이상의 인프라 재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전력발전 부문을 필두로 베트남 건설·인프라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베트남의 인프라 개발 수요는 높지만 불안 요소들도 안고 있다. 대표적으로 베트남 정부의 재정 부족을 들 수 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지연이나 투자 이후 운영 및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투자 회수율이 낮을 수 있다. 또한 관련 지식 및 기술력이 부족하므로 진출 기업은 베트남 정부에 하나하나 현지 실정에 맞게 사업을 제안하고, 베트남이 안고 있는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다.

경제사절단 효과 인포그래픽 (투자 진출 및 업무협약 체결. 코닝코, 판부) (베트남 시장 니즈 파악. 현지 업체들의 관심사 및 요구사항 등)

 

해외 시장도
기술력 하나로 돌파

 

 빗금 및 풀밭. 배경디자인 이미지컷




원천기술만이 살 길이라고 외치는 세종이엔씨는 사면보강, 지반보강, 터널보강 등 지반 토목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이는 해마다 매출의 7%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7명의 연구 전담 인력에 기업부설연구소까지 운영하고 있는 덕분이다.


게다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발명보상제도’와 ‘지식 마일리지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연속식 강관보강 공법, 확공지압형 앵커, 앵커두부처리 공법, 확장형 그라운드 앵커 등 지반 보강 관련 공법 및 제품과 관련된 특허만 40여 건을 보유하며, 동종업계에서는 확실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세종이엔씨가 원천기술 개발에 사력을 다하는 이유는 민경남 대표의 남다른 신념 때문이다. 과거 원도급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막대한 손실을 입은 적이 있는데, 그때 특허기술을 보유해야만 불안정한 시장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뼈저린 교훈을 얻은 것.


그러나 국내 건설시장이 정체되면서 해외 진출을 꾀할 수밖에 없게 됐다. 민경남 대표는 특히 SOC사업이 활발한 동남아시아를 공략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해외사업 R&D를 수행하며 세종이엔씨의 선진 기술이라면 충분히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해외 시장도 특허 기술을 앞세워 진출했는데, 베트남에서만 7건의 해외특허를 출원했고 현재 3건이 출원 대기 중이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확공지압형 앵커나 GAP공법(판넬옹벽) 등 세종이엔씨의 주특기인 지반 보강 관련 공법이 아니라 비산재(Fly Ash) 재활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비산재란 석탄화력발전소 등에서 미분탄을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재 중 비산돼 집진기에 포집되는 재를 일컫는데, 산업 폐기물로 분류돼 매립처리하기 때문에 환경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적절한 정제공정을 거치면 시멘트 및 콘크리트에 혼합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석탄 보유량이 풍부한 베트남은 앞으로도 석탄화력발전소를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이와 맞물려 베트남 정부는 부총리령으로 202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재 활용방안을 마련하기로 공표하고 비산재 처리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세종이엔씨는 코닝코(Coninco)라는 베트남의 국영 설계회사와 2015년 말부터 비산재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과제를 수행해 왔다.


  

베트남 시장 진출
초읽기


“중소기업 입장에서 해외 시장 진출 시 가장 어려운 점은 기술의 홍보입니다. 해외업체들이 자사의 기술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 장점이 있고 그것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을 듣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자리를 마련하는 게 쉽지 않죠.”


아무리 좋은 기술력을 보유해도 이를 알리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란 설명이다. 평소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에 목말랐던 민경남 대표는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을 자사의 기술력을 홍보하는 자리로 활용했다.


또한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는 기회로 삼았다. 그러면 향후 현지 시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우리의 기술을 현지 시장에서 필요로 할 것인가 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기업이 한국의 기술에 관심이 높아 인상 깊었습니다. 선진기술을 보유한 국외기업과 협력해 동반성장 하려는 현지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세종이엔씨가 베트남 경제사절단 참가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4년 전부터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던 코닝코와 관계를 더욱 진전시키기 위해 조인트벤처 설립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사실 이는 KOTRA의 적극적인 주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오랫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니 이번 기회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게 어떻겠냐며 사업 인허가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지원해준 덕분에 수월하게 업무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또한 시공회사인 판부(Phan Vu)와 현지 기술 적용 및 사업화에 대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현재는 본 사업을 위한 베트남 현장 시험시공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그 외에도 시멘트 업체, 연약지반 시공업체, 비산재 관련 업체 등 7개 업체와 1:1 상담을 진행했는데, 역시 현지 기업들 사이에서는 비산재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행사에 참가자들과 단체 기념 촬영 사진

 

베트남을 교두보로
동남아시아로 비상

 

 세종이엔씨 베트남 경제사절단

 본문 배경 디자인 이미지컷

 


 


현재 세종이엔씨는 베트남에서 비산재 재활용에 대한 시험 시공을 마치고 비산재를 지반보강 등의 재료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또한 비산재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제기술 및 분급장치를 개발하고 있으며, 조만간 베트남 내 플랜트 시설도 착공할 예정이다.


베트남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베트남인이 포함된 4명의 베트남사업 TF팀도 구성했다. 세종이엔씨는 비산재 재활용 사업뿐 아니라 도로나 철도 공사 시 보강공사에 사용되는 보강재료 및 공법도 수출할 계획이다.


현재 터널 보강재료인 격자지보재를 개발하고 있는데,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아 지난 9월 대만 정부가 주최한 ‘2018 대만 국제 발명쇼 & 테크노마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따라서 다양한 기술로 베트남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계획대로 베트남 사업이 정착되면 인도네시아 등 주변 국가로도 진출할 방침이다. 세계로 활동 무대를 넓혀가는 세종이엔씨. 그동안 국내 토목 시공 분야에서 탄탄히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평정할 날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I think

최소의 노력으로 누리는 최대의 효과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은 기업을 알리는 데 효과적인 자리입니다. 홍보의 경우 자사의 기술 및 제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 경제사절단에는 유사·동종 업계 업체들이 많이 참석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아주 좋은 홍보 및 기술 교류의 장이므로, 해외 업체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지 시장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시장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이나 제품 위주로 준비해야 합니다. 한편 베트남은 직장이나 원청·하청 관계로 같은 공간에서 근무할 경우 직급이 아니라 나이에 따라 형, 동생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개인적인 유대감을 쌓아야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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