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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사례명

우수한 기술력으로 해양 강국 러시아를 공략하다

기업명 하나로홀딩스
관련국가 러시아 게시일자 2018-04-18


2017 러시아 경제사절단 참가

 



지난해 9월 러시아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현지 조선소와 중형급 어선을 매년 40여 척 건조키로 하는 MOU를 체결하고 온 ㈜하나로홀딩스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오로지 기술력으로 승부하고 있는 하나로홀딩스는 국산 기술력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경제사절단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나로홀딩스 대표


러시아 조선업 회사와 기술 제휴
선박 건조로 틈새시장 공략


하나로홀딩스는 선박 건조 및 조선기자재 전문 중소기업이다. 조선기자재부터 선박 설계, 건조, 수리, 유지보수 등을 아우른다. 특히 특수선과 어선의 건조 및 수리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며 국내보다 바다 건너 해외 고객사의 인정을 받고 있다.


2007년 정찬대 대표는 하나로홀딩스라는 회사를 세웠다. ‘하나로 뭉쳐서 해 보자’라는 뜻을 지닌 하나로홀딩스는 하나로그룹의 모회사이다. 회사 설립 이후 특수선 및 어선 건조 분
야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왜 이 분야인가?’라는 질문에 그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바로 ‘예감’이었다. 정 대표는 30여 년간 무역·해운회사를 경영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했다. 향후 조선업과 해양플랜트 사업이 힘들어질 것을 예측한 그는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렸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그덕분에 창업 첫해부터 러시아 국적의 조선업 회사와 기술제휴를 시작하며 하나로홀딩스는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다. 러시아 극동수역에서 획득되는 수산물을 가공, 저장, 유통, 무역을 담당할 수산 가공단지를 인접 용지에 조성해 수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는 하나로홀딩스는 사업을 다각화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하나로홀딩스는 대형 선박보다 특수선과 어선에 집중했습니다. 대형 선박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제한적인 시장과 자연조건, 물류환경, 기술협력기업 부재 등으로 중소기업에서 참여
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2017 러시아 경제사절단으로 참가
러시아 조선소와 MOU 체결하다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하나로홀딩스는 경제사절단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2007년 9월 CN그룹 경영자였던 정찬대 대표는 2007 러시아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다녀와서 두 눈으로 러시아의 수요시장을 발견했다. 그해 11월 하나로홀딩스를 설립했다. 즉, 하나로홀딩스 설립 배경에는 경제사절단의 공이 있었다.


이때부터 하나로홀딩스의 주무대는 러시아였다. 하나로홀딩스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2017 러시아 경제사절단에 참가했다. 한-러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하나로홀딩스는 러시아 조선소인 프리모로스키자보트사와 MOU를 체결했다. 매년 40척의 어선을 제작해 주기로 한 것이다. 또한 나홋카 항만 용지에 조선단지용 15ha, 수산단지용 11ha를 하나로홀딩스 전용 산업단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프리모로스키자보트사와 합의하는 등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러시아는 자국의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러시아에서 발주하는 모든 선박은 자국에서 건조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러시아에 선박이나 어선을 납품하려면 한국에서 설계, 제작하는 게 아니라 100% 러시아 조선소에서 작업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하나로홀딩스는 러시아 조선소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건조 설비를 갖춘 프리모로스키자보트사와 합작해 그 기술력을 지원하는 셈이죠. 이와 함께 선박 설계 기술을 이전하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장에서 직원과 상담 준비하는 하나로홀딩스 대표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바이어와 상담진행하는 하나로홀딩스


하나로홀딩스가 수여받은 트로피, 배모형 등 사진 3컷


매년 40척가량의 어선 건조 및
수산 식량 공급 기지화한다


“해양 강국인 러시아 극동수역에서 조업하는 어선만 대략 3,000척이 넘습니다. 이 어선의 선령이 거의 다 30년이 넘었습니다. 어선은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후된 어선은 수리를 해도 성능을 발휘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로홀딩스의 강점은 우수한 인력과 핵심 기술 보유입니다.”


어느 산업 분야든 기복이 있기 마련이다. 아무리 세계의 경기가 좋아도 문을 닫는 회사가 있는 반면에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 속에서 성장하는 회사도 있다. 하나로홀딩스가 그렇다. 최근 국내 조선·해운사와 협력업체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하나로홀딩스는 수출이 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연 매출 700만~800만 달러를 달성하는 하나로홀딩스는 러시아 나홋카 조선단지와 수산단지를 구축해 매년 40척 가량의 중형급 어선을 건조하여 중장기적으로 극동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하는 3,000여 척 선박의 기술이나 각종 조선기자재가 ‘Made in Korea’로 대체되도록 미래의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구축하는 수산단지를 통해 매년 10만~20만 톤의 러시아산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우리나라에 안전한 수산 식량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우리나라에서 북방 교류 활성화는 매우 중요한 숙제입니다. 이번 한-러 경제협력금융 플랫폼이 활성화되고 교두보가 되길 바랍니다. 러시아 정부 및 기업인도 우리 정부의 북방 경제 협력 활성화에 기대가 높은 만큼 매우 고무적입니다. 정상회담 후에 발표된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20억 달러의 투·융자 플랫폼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길 기대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기업이 투자한 조선소에 발주하는 러시아 수산회사가 선박 건조 금융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거나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합작투자기업이 현지 시설 투자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시스템을 갖추는 것입니다.”

 

경제사절단과 함께한 성공 스토리 인포그래픽 (국내 해양플랜트 사업 침체, 매출 감소, 신시장 개척 어려움) (2017 러시아 경제사절단 참가) (프리모로스키자보트사와 MOU 체결) (러시아 나홋카 조선단지와 수산단지 조성 예정) Best of Best! 40척 선주문 완료


경제사절단 활용 CEO의 Tip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라) (메이드인 코리아의 프리미엄을 믿으라) (사전에 현지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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