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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사례명

충남금산의 명물 인삼, 경제사절단 이후 유럽 시장에 뿌리를 내리다

기업명 금산진생협동조합
관련국가 프랑스 게시일자 2017-12-29


2016년 프랑스 경제사절단 참가

       



인삼, 약초 등 건강식품 전문 제조업체들로 조직 된 금산진생협동조합은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시장으로의 경험을 조금씩 쌓아가던 지난 2016년 6월. 금산진생협동조합은 한-불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참가했다. 당시 국내 참가 기업 중 인삼을 전문 품목으로 다룬 곳은 금산진생협동조합이 유일했다. 경제사절단을 계기로 기존에 인연이 있었던 오스트리아 바이어와 정식 MOU를 체결했고, 현지화 시킬 수 있는 제품을 공동 개발해 실제 수출까지 성사시켰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금산 진생 히어로!


금산진생협동조합은 2014년 충남 금산 지역의 조합원들이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이들은 정원식 대표를 중심으로 금산 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꾸준한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총 매출액의 70% 이상을 수출이 차지해 현재 미국,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호주,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등지에 거래처를 두고 사업영역을 확장시켜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꾸준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정원식 대표는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15명의 조합업체들과 함께 세계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인삼재배부터 수출까지 원스탑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남다른 경쟁력을 갖췄다. 협동조합 자체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도 큰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진출을 위해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새로운 제품을 기획·개발함으로써 세계시장으로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다.


제품사진 배경으로 대만과 한국 국기



 

한-불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유럽수출 길을 넓히다

 


올해로 4년차를 지나고 있는 금산진생협동조합은 탄탄대로를 걸으며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지만 그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특히 인삼이라는 품종이 세계적으로는 아직 보편화되어 있지 않아 아이템에 대한 홍보가 절실했다. 더군다나 인삼이라는 한 가지 아이템에만 집중해야했기 때문에 현지인들에게 인삼의 장점과 제품들을 소개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이러한 난관을 해쳐나가기 위한 첫 단추로 각종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제품을 홍보했다. 특히 금산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금산인삼 축제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활용해 현장에 방문하는 바이어들과 만나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해외시장으로의 경험을 조금씩 쌓아가던 지난 2016년 6월, 금산진생협동조합은 한-불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참가하게 된다. 당시 국내 참가 기업 중 인삼을 전문 품목으로 다룬 곳은 금산진생협동조합이 유일했다. 이는 제품 차별화에 대한 기본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특히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 전반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경제사절단 참가를 계기로 기존 인연이 있었던 오스트리아 바이어와 정식 MOU를 체결했고, 현지화 시킬 수 있는 제품을 공동 개발해 실제 수출까지 성사됐다. 오스트리와의 네트워크 형성 이후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여러 국가의 신규시장도 개척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약 2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주로 유통되고 있는 큰 사이즈의 제품이 아닌 해외 현지 시장에 맞는 소포장 제품을 개발하게 된 것도 큰 소득이 됐다.


해외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했던 많은 네임택을 들고 기념촬영하는 금산진생협동조합 대표


 


금산진생협동조합의 많은 상장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끊임없이 도전하길


금산진생협동조합은 식지 않는 열정으로 신규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금산진생협동조합의 임원을 베트남에 파견 시켜 타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다낭에 멀티샵을 오픈하여 운영 중이다. 정원식 대표는 지금까지 확보한 기존의 해외 바이어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면서 꾸준히 매출을 늘려가는 것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 사무실 한켠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했던 네임택 한 뭉치가 눈에 띄게 걸려있다. 푸드엑스포, 수출상담회 등 각종 전시회 및 박람회에 직접 발로 뛰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 네임택들이 그동안 제가 걸어온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와 조합원들의 큰 자랑거리지요. 무역이라는 것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도전을 두려워 말고 의지를 갖고 끝까지 나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제사절단 활용 CEO의 Tip

 






경제사절단, 직접 발로 뛰어라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을 기회로 목표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요. 처음 도전이 힘들지 모르지만 한번 그 물꼬를 트면 더 넓은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문의해보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어떤 시장을 공략하면 좋을지 직접 그 과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 시장! 적극적인 자세가 기본


어떤 분야의 사업에 종사하고 있건 간에 KOTRA 등의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전시회나 박람회에는 무조건 참가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규모가 크던 작던, 관련이 전혀 없더라도 현장에서 하나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제품을 홍보하면서 좋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루오션을 공략하라


이제는 세계 어디를 가도 중국 제품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의 영향력이 커져있어 국내 중소기업은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됩니다. 때문에 저는 오히려 치열한 경쟁을 하기 보다 해당 기업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블루오션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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