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 경제외교활용포털

서비스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참가기업 이야기

기업 성과 사례

정상회담 경제행사 및 후속 지원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거둔 기업들의 활용사례입니다.

알림 아이콘 각 사례는 기업들을 방문 취재하여 제작됩니다.
사례 게재를 원하시는 기업은 담당자에게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hush@kotra.or.kr
기업성과사례 목록 기업명, 관련국가, 게시일자 항목별 순서대로 안내하는 표입니다.
체외진단 시장의 북중미 블루오션을 개척하다
기업명 씨젠 관련국가 미국 게시일자 2017-12-29


2016 미국, 멕시코 경제사절단 참가




㈜씨젠은 체외진단 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관련 업계에서 유일무이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북중미 경제사절단 참가 이후 현지 업체와의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매출이 145% 증가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 현재까지는 Human IVD 사업에 집중을 했다면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참가 이후 Non-Human IVD 분야에 대한 진출을 모색하게 됐다. 새로운 시장으로의 신규 사업 방향 설정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진단시약의 개발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체외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 ‘동시다중 유전자 검사 기술’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씨젠은 유전자 진단 기술 및 시약 개발업체이다. 분자생물학을 전공한 천종윤 회장이 지난 2000년 9월 씨젠을 창업한 이후 꾸준한 연구를 이어온 결과 한 번에 여러 가지의 유전자를 동시다중으로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창립 초기부터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해 온 씨젠은 소수의 대기업이 점유하고 있던 분자진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전 세계 네트워크를 지닌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활발히 맺으며, 전 세계 분자진단의 표준기술로 만들겠다는 목표에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다.


진단은 크게 4가지 단계로 진행되는데 발병 후 의사의 경험에 의한 증상 진단, 검체를 배양해 미생물을 확인·검사하는 배양법, 질병에 의해 생성되는 형체 등에 대한 간접인사 검사, 질병원인 DNA/RNA를 직접 검사하는 분자진단으로 구성된다. 체외진단 중 하나인 ‘분자진단’은 유전자를 분석하여 질병의 여부를 판별 하는 방법으로, 1990년도 말, 2000년도 초 진단시장에 도입되기 시작하여 전통적인 배양진단 방법과 면역진단 방법을 뛰어넘어 세계 진단시장을 새롭게 바꾸어 나아가고 있는 우수한 검사방법으로 평가받았다.


씨젠의 동시다중 유전자 검사 기술은 기존의 진단검사의 한계를 넘어 한 번의 검사로 수십 가지의 병원체를 검사할 수 있다. 체외진단 시장 중 유일하게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폭넓은 적용범위를 인정받아 해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다양한 사업 아이템 제휴를 맺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벽에 디자인 설치된 씨젠 연혁                         

멕시코 시장 145%의 매출 증대

경제사절단의 눈부신 성과

 



씨젠은 현재 미국, 캐나다, 중동, 독일, 이탈리아, 멕시코 등 모두 6개의 해외법인이 있다. 특히 멕시코 경우는 중남미 체외진단 분야에서 2위의 시장규모를 차지하는 등 미래 비전이 밝다. 미국, 멕시코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참가 제의를 받게 됐을 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참여했다.


“멕시코 현지에 대리점을 두고 7년 정도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일반 병원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을 통해 정부기관과의 계약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멕시코 현지 업체와의 합작법인 설립 이후 매출은 145% 증가했다. 경제사절단 참여 전에는 Human IVD 사업에 집중을 했다면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참가 이후로는 Non-Human IVD 분야에 대한 진출을 모색하게 됐다. 새로운 시장으로의 신규 사업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진단시약의 개발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도 확보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발한 멕시코 시장의 맞춤형 제품인 ‘BOVINE TB’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씨젠 제품



 

 원 플랫폼 시스템

더욱 스마트해지는 분자진단




씨젠의 분자진단 검사는 이른바 ‘원 플랫폼’이다. 진료 의사가 의뢰하는 모든 검사항목에 대해 검체 종류나, 검사 종류에 상관없이 동시다중 검사를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분자진단이 필요한 상황은 자주 발생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분자진단을 모르고 있어, 선택할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분자진단을 제대로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진단제도를 확립하며 당일 검사 당일 보고가 가능한 병원 진료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병 없는 세상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업. 매년 새로운 기술개발과 아이디어로 세계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씨젠의 내일이 기대된다.



 

경제사절단 활용 CEO의 Tip

 






경제사절단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가 필수


북중미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참가하기 전에도 현지에 대리점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오랫동안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습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한 준비가 되어져 왔기에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지요. 지속적인 교류와  준비라는 조건을 갖춘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라


우리 기업은 전 세계 65군데에 해외 대리점을 두고 로컬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일반 병원이나 민간 기업과의 계약이 진행됐었지요. 정부기관과의 협력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을 계기로 문제점이 해소될 수 있었습니다. 기업에게는 어려운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연구하라


아이디어가 넘치는 세상입니다.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혁신적인 기술개발이 필수입니다. 특히 의료산업분야는 기술에 대한 강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이나 각종 상담회 등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질 때 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기 위한 아이디어의 마련이 선행 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