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 ‘동시다중 유전자 검사 기술’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씨젠은 유전자 진단 기술 및 시약 개발업체이다. 분자생물학을 전공한 천종윤 회장이 지난 2000년 9월 씨젠을 창업한 이후 꾸준한 연구를 이어온 결과 한 번에 여러 가지의 유전자를 동시다중으로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창립 초기부터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해 온 씨젠은 소수의 대기업이 점유하고 있던 분자진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전 세계 네트워크를 지닌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활발히 맺으며, 전 세계 분자진단의 표준기술로 만들겠다는 목표에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다.
진단은 크게 4가지 단계로 진행되는데 발병 후 의사의 경험에 의한 증상 진단, 검체를 배양해 미생물을 확인·검사하는 배양법, 질병에 의해 생성되는 형체 등에 대한 간접인사 검사, 질병원인 DNA/RNA를 직접 검사하는 분자진단으로 구성된다. 체외진단 중 하나인 ‘분자진단’은 유전자를 분석하여 질병의 여부를 판별 하는 방법으로, 1990년도 말, 2000년도 초 진단시장에 도입되기 시작하여 전통적인 배양진단 방법과 면역진단 방법을 뛰어넘어 세계 진단시장을 새롭게 바꾸어 나아가고 있는 우수한 검사방법으로 평가받았다.
씨젠의 동시다중 유전자 검사 기술은 기존의 진단검사의 한계를 넘어 한 번의 검사로 수십 가지의 병원체를 검사할 수 있다. 체외진단 시장 중 유일하게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폭넓은 적용범위를 인정받아 해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다양한 사업 아이템 제휴를 맺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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