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러시아 방문 결과

(연방정부 홈페이지, FAZ)

- 주 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작성일자 2020.1.14) -

- 메르켈 총리는 1.11(토)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현 중동정세 및 국제정세에 대해 논의함.

- 양국 정상은 이란 핵합의 유지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금번 이란의 우크라이나 격추 관련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데에 합의

- 메르켈 총리는 Nord Stream 가스관 프로젝트 관련 동 프로젝트는 신규 유럽법제를 통해 정당성을 부여받았으므로 완성되어야 한다고 언급

- 리비아 관련 메르켈 총리는 러시아와 터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리비아 정세가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하고 푸틴 대통령을 베를린 컨퍼런스에 초청

- 독일 언론들은 금번 회담에서 메르켈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최근 긴박한 국제정세로 인해 2014년 크림반도 병합 이후 처음으로 다시 의견의 일치를 보이며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평가

▷ 주 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바로가기

▷ 아시아경제_푸틴-메르켈 정상회담, 노드 스트림-2 가스관 건설 재확인_20200112 바로가기

한-독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2017.7.5. 회담을 갖고 자유무역, 동반자관계, 평창동계올림픽 등 한반도 정세와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바 있습니다. 이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참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와 실질협력의 증진, 그리고 지역·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한-러시아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대통령은 2018.6.22. 모스크바 크레믈린에서 소규모 및 확대 두 차례의 회담을 갖고 총 32개항에 이르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한바 있습니다. 양측은 서비스·투자 FTA 체결 협상을 최대한 조속히 개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9개 다리(가스 산업, 철도, 항만 인프라, 전력, 북극 항로, 조선, 일자리 창출, 농업, 수산)의 분야별 투자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이행 관리를 위한 ‘9개 다리 행동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망(TSR)과 한반도 종단철도(TKR)의 연결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인력 교류를 통한 양국의 유관기관 및 연구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