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사우디와 공동으로 디지털 화폐 개발
- 외교부 양자경제외교총괄과 (작성일자 2019.12.6) -
모하메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제의 주재국 국빈 방문시(11.27~28) 양국은 금융기관간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 개발을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
* 동 국빈 방문시 양국은 디지털 화폐 개발 이외에도 양국 거주자 대상 공동 방문비자 발급(joint visit visa), 대규모 정유 프로젝트(120만 배럴/일 규모, 인도 시장 목표), 입항 용이화, 사이버 보안, 공동 식량안보전략 등 협의
ㅇ 금년 1 월 양국 중앙은행은 금융기관 결제에 사용할 공동화폐를 개발(블록체인 기술 등 활용) 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 국빈 방문시 이를 재확인한 것임
ㅇ 주재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양국 디지털 화폐 개발은 금년 1월 공동성명서 발표 이후 개념 검증(Proof of concept) 단계에 있으며, 일부 금융기관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지 여부 등이 아직 불확실하다고 함
- 또한, 디지털 화폐가 양국간 무역결제 및 송금시 편의성 제고, 비용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나, 거래의 안전성 확보 및 프라이버시 문제*등의 도전 요인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함
* 디지털 화폐 도입시 중앙은행이 개인의 모든 금융거래 내용 확인 가능
▷ 출처 : 외교부
|